이번 시간에는 사운드캣에서 판매중인 시퀀셜 Sequential의 Oberheim 'OB-6'와 Expressive E의 'OSMOSE'가 서울예대 전자음악과 24학번 공연에 사용되어 해당 제품과 함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예대 전자음악과?
일단 서울예대는 여러분들도 많이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의 유명 배우들뿐만이 아니라 방송인, MC, 가수, 작가, 문학평론, 디자인등 무수히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명문 예술사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학교 법인 동랑예술원 산하의 3/4년제 예술계 사립 전문대학입니다.
예술대학이다 보니 일반 대학과는 다른 입시를 치르고 들어가야 하며 높은 실기 반영률은 토 나올 정도의 경쟁률로 이어집니다. 실용음악과는 초강세 학과로 경쟁률이 매년 갱신되고 있으며 전국 대학 기준으로도 최고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기가 당락을 좌우하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다보니 재학생들의 실력은 확실히 검증되었다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며 서울예대의 실음과를 다닌 학생들은 거의 준프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학교 입니다.
이중 전자음악과는 음악학부 실용음악전공내 이에 있는 과로 전자 장치로 음악을 만드는 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악기는 모듈러와, 신디사이저, 아날로그 신디를 주로 사용하며 전자 장치로 된 어떠한 형태든 음악으로 만드는 것을 연구하는 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예대 전자음악 24학번 공연 - APOCALYPSE
서울예대 전자음악 24학번 공연 'APOCALYPSE'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혹적인 사운드스케이프 작품으로 ‘음악’을 통해 ‘소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종말과 그 이후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그려낸 공연입니다. 연주는 2024 예대전음 1학년이 준비하였으며
위 영상은 돌비 애트모스 공간음향이 적용된 Dolby Atmos for Headphones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셔서 입체적인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해당공연은 예대전음24 학번 김건우, 이예나, 박은서, 백혜린, 임채준, 이수경, 윤지원, 강우주, 문선우, 이지원, 이진아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곡 소개와 장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퀀셜 Sequential의 Oberheim 'OB-6'와 Expressive E의 'OSMOSE'는 사운드캣에서 공식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전자음악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먼저 Oberheim 'OB-6'은 시퀀셜(Sequential)에서 제작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전설적인 신디사이저 엔지니어 고 데이브 스미스(Dave Smith, 1950-2022)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후 시퀀셜 서킷츠 프로펫-5(Sequential Circuits Prophet-5)를 개발했으며, 즉시 악기 산업계에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1981년 MIDI 표준을 만들었으며, 1987년 음악 합성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로 AES(Audio Engineering Society) 회원에 선정되었습니다. 같은 해 시퀀셜은 야마하(YAMAHA)에 합병되었으며 데이브는 야마하 R&D 사업 부분인 DSD Inc의 CEO로 재직하며 피지컬 모델링 합성 분야 및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개념을 탄생시켰습니다.
KORG 이후 그는 Seer Systems의 CEO로 1994년에 Intel CPU 기반에서 동작하는 최초의 소프트 신디사이저를 개발했으며, 이어서 1997년에 최초의 전문 소프트 신디사이저인 Reality를 출시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만들었지만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깨닫고 데이브는 재창업을 결심하게 되는데 본인의 이름을 딴 '데이브 스미스 인스트루먼츠(Dave Smith Instruments)라는 회사로 2002년 Evolver 하이브리드 아날로그/디지털 신디사이저를 시작으로 Prophet-6, OB-6 (Tom Oberheim과 함께), Tempest 드럼 머신(Roger Linn 포함) 등을 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시퀀셜 제품 보러가기>
Expressive E의 'OSMOSE'는 제스쳐 인식을 건반에 탑재한 신디사이저로 맥북의 터치패드 제스쳐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건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아노 건반은 누르는 동작만으로도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현악기에 비해 음 높낮이를 약간씩 조절하며 연주하는 비브라토와 같은 여러 주법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피치, 모듈레이션 휠 또는 애프터 터치와 같은 같은 장치가 건반에 장착되며 건반의 부족한 기능을 메꾸고 있습니다만 위와같은 장치들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직관적이지 못하고 건반에서 손이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어렵다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공감하실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Expressive E(익스프레시브 이)에서는 건반의 누르는 모션을 조금 더 세밀화 하고 건반을 좌우로 흔드는 등의 직관적인 동작으로 음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제스쳐 인식 건반을 탑재한 신디사이저 Osmose(오스모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소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건반으로 보시면 됩니다.
영상에서 시연한 것과 같이 오스모스는 Tap, Press, Press & tap, Pitch, Aftertouch, Shake, Strum, Pressure glide, Note-off등의 여러 제스쳐를 사용해 소리에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건반이 장착된 신디사이져는 스트링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소리를 연주하기 굉장히 까다로웠으나 오스모스는 제스쳐를 사용해서 직관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스모스는 재즈, 클래식 피아니스트부터 그래미상을 수상한 Trap 프로듀서까지 전세계 최고의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거치면서 완성하였습니다. 오스모스는 어쿠스틱 악기의 에뮬레이션도 굉장히 훌륭해 재즈와 같은 어쿠스틱한 장르에도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여러 모션 제스쳐를 활용하여 일반적인 키보드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까지 표현을 원하는 전자음악 연주자 혹은 프로듀서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복잡하고 변화가 큰 일렉트릭 사운드를 건반으로 표현하기 어려워 고민하던 분들에게는 진정한 게임체인져의 역할을 담당하는 신디사이저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스모 보러가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운드캣에서 취급하고 있는 신디사이저가 예술명문 서울예대 전자음악과 공연에 사용되었다기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드렸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표현의 한계가 없어진 전자음악계에서 서울예대의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며 사운드캣 또한 이러한 발전에 노력하고자 해당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운드캣에서 판매중인 시퀀셜 Sequential의 Oberheim 'OB-6'와 Expressive E의 'OSMOSE'가 서울예대 전자음악과 24학번 공연에 사용되어 해당 제품과 함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서울예대는 여러분들도 많이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의 유명 배우들뿐만이 아니라 방송인, MC, 가수, 작가, 문학평론, 디자인등 무수히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명문 예술사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학교 법인 동랑예술원 산하의 3/4년제 예술계 사립 전문대학입니다.
예술대학이다 보니 일반 대학과는 다른 입시를 치르고 들어가야 하며 높은 실기 반영률은 토 나올 정도의 경쟁률로 이어집니다. 실용음악과는 초강세 학과로 경쟁률이 매년 갱신되고 있으며 전국 대학 기준으로도 최고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기가 당락을 좌우하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다보니 재학생들의 실력은 확실히 검증되었다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며 서울예대의 실음과를 다닌 학생들은 거의 준프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학교 입니다.
이중 전자음악과는 음악학부 실용음악전공내 이에 있는 과로 전자 장치로 음악을 만드는 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악기는 모듈러와, 신디사이저, 아날로그 신디를 주로 사용하며 전자 장치로 된 어떠한 형태든 음악으로 만드는 것을 연구하는 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예대 전자음악 24학번 공연 'APOCALYPSE'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혹적인 사운드스케이프 작품으로 ‘음악’을 통해 ‘소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종말과 그 이후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그려낸 공연입니다. 연주는 2024 예대전음 1학년이 준비하였으며
위 영상은 돌비 애트모스 공간음향이 적용된 Dolby Atmos for Headphones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셔서 입체적인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해당공연은 예대전음24 학번 김건우, 이예나, 박은서, 백혜린, 임채준, 이수경, 윤지원, 강우주, 문선우, 이지원, 이진아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곡 소개와 장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Time Stamps
00:00 [Apocalypse 1 - Synposis]
김건우 - Modular System, Audio-Visual
이예나 - OB 6, Modular System
박은서 - Osmose, Modular System
04:28 [Apocalypse 2 - Vital Sign]
백혜린 - TB-03, Modular System
임채준 - Easel Command, Modular System, Audio-Visual
12:05 [Apocalypse 3 - Apocalyptic Annihilation]
이수경 - Modular System, Easel Command, Strega
윤지원 - Modular System, Klon Centaur
Feat. 김예지 - Audio-Visual
15:48 [Post Apocalypse 1 - Until Then]
강우주 - Nord Stage, Guitar
문선우 - Jupiter X, OB 6
이지원 - Modular System, Melodica
Feat. 강민혁 - Audio-Visual
19:03 [Post Apocalypse 2 - Sunrise]
이진아 - Voice
시퀀셜 Sequential의 Oberheim 'OB-6'와 Expressive E의 'OSMOSE'는 사운드캣에서 공식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전자음악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먼저 Oberheim 'OB-6'은 시퀀셜(Sequential)에서 제작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전설적인 신디사이저 엔지니어 고 데이브 스미스(Dave Smith, 1950-2022)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후 시퀀셜 서킷츠 프로펫-5(Sequential Circuits Prophet-5)를 개발했으며, 즉시 악기 산업계에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1981년 MIDI 표준을 만들었으며, 1987년 음악 합성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로 AES(Audio Engineering Society) 회원에 선정되었습니다. 같은 해 시퀀셜은 야마하(YAMAHA)에 합병되었으며 데이브는 야마하 R&D 사업 부분인 DSD Inc의 CEO로 재직하며 피지컬 모델링 합성 분야 및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개념을 탄생시켰습니다.
KORG 이후 그는 Seer Systems의 CEO로 1994년에 Intel CPU 기반에서 동작하는 최초의 소프트 신디사이저를 개발했으며, 이어서 1997년에 최초의 전문 소프트 신디사이저인 Reality를 출시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만들었지만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깨닫고 데이브는 재창업을 결심하게 되는데 본인의 이름을 딴 '데이브 스미스 인스트루먼츠(Dave Smith Instruments)라는 회사로 2002년 Evolver 하이브리드 아날로그/디지털 신디사이저를 시작으로 Prophet-6, OB-6 (Tom Oberheim과 함께), Tempest 드럼 머신(Roger Linn 포함) 등을 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시퀀셜 제품 보러가기>
Expressive E의 'OSMOSE'는 제스쳐 인식을 건반에 탑재한 신디사이저로 맥북의 터치패드 제스쳐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건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아노 건반은 누르는 동작만으로도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현악기에 비해 음 높낮이를 약간씩 조절하며 연주하는 비브라토와 같은 여러 주법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피치, 모듈레이션 휠 또는 애프터 터치와 같은 같은 장치가 건반에 장착되며 건반의 부족한 기능을 메꾸고 있습니다만 위와같은 장치들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직관적이지 못하고 건반에서 손이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어렵다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공감하실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Expressive E(익스프레시브 이)에서는 건반의 누르는 모션을 조금 더 세밀화 하고 건반을 좌우로 흔드는 등의 직관적인 동작으로 음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제스쳐 인식 건반을 탑재한 신디사이저 Osmose(오스모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소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건반으로 보시면 됩니다.
영상에서 시연한 것과 같이 오스모스는 Tap, Press, Press & tap, Pitch, Aftertouch, Shake, Strum, Pressure glide, Note-off등의 여러 제스쳐를 사용해 소리에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건반이 장착된 신디사이져는 스트링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소리를 연주하기 굉장히 까다로웠으나 오스모스는 제스쳐를 사용해서 직관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스모스는 재즈, 클래식 피아니스트부터 그래미상을 수상한 Trap 프로듀서까지 전세계 최고의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거치면서 완성하였습니다. 오스모스는 어쿠스틱 악기의 에뮬레이션도 굉장히 훌륭해 재즈와 같은 어쿠스틱한 장르에도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여러 모션 제스쳐를 활용하여 일반적인 키보드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까지 표현을 원하는 전자음악 연주자 혹은 프로듀서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복잡하고 변화가 큰 일렉트릭 사운드를 건반으로 표현하기 어려워 고민하던 분들에게는 진정한 게임체인져의 역할을 담당하는 신디사이저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스모 보러가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운드캣에서 취급하고 있는 신디사이저가 예술명문 서울예대 전자음악과 공연에 사용되었다기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드렸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표현의 한계가 없어진 전자음악계에서 서울예대의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며 사운드캣 또한 이러한 발전에 노력하고자 해당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