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E사의 보컬 또는 보이스 녹음용 다이나믹 마이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다이나믹(다이내믹) 마이크보다 콘덴서 마이크가 소리가 좋다"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무전원인 다이나믹 마이크는 감도가 낮고, 유전원인 콘덴서 마이크는 감도가 높으며 가격도 콘덴서 마이크가 비싸기 때문에 이런 이러한 인식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마이크의 경우 특성이 좋은 초지향성(Super-Cardioid)마이크도 2mV/Pa의 감도를 가집니다. 이는 20mV/Pa를 넘는 콘덴서 마이크의 감도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것 입니다.
그라나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나믹 마이크는 동작 구조가 다릅니다.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하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주택 환경, 특히 방음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일반 방에서 보컬 녹음이라면, 콘덴서 마이크보다 다이나믹 마이크로 레코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바로 마이크 앞에서만 수음을 하기 때문에 주변 소음으로 부터 유리하며, 때문에 나중에 믹스를 할 때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란? (다이내믹, Dynamic Microphone)
다이나믹 마이크는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음성 신호를 얻는 마이크입니다.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다이어프램, 코일, 자석이 하나의 캡슐에 넣어져 있고, 공기의 진동을 받은 다이어프램이 움직이면 다이어프램에 부착된 금속의 코일이 진동하여 전기 신호를 얻는 구조입니다.
< 다이나 마이크의 캡슐 구조 >
일렉트릭 기타의 픽업도 원리로는 동일합니다 (공기의 진동이 아닌 기타줄의 진동을 코일과 자석으로 전기 신호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전기 신호는 부스트/절연을 위한 변압기와 같은 전기 회로를 통과하여 XLR 커넥터에서 출력됩니다.
< sE 다이나믹 마이크의 캡슐 >
녹음할 때 다이나믹 마이크의 특징은?
--확실한 단일 지향성
- 상대적으로 큰 볼륨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 음성 신호를 얻기 위해 외부 전원이 필요하지 않음 습도,
- 진동 등에 내구성이 있음
- 비교적 저렴
다이나믹 마이크는 확실한 단일 지향성 패턴을 가집니다.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는 단징 지향성이라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감도 때문에 먼 곳에 있는 소리 또는 마이크 뒤에 있는 소리도 채집(때문에 환경에 따라 반사 필터인 리플렉션 필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하는데 비해서 무전원이면서 단일 지향성인 다이나믹 마이크는 바로 마이크 앞에서만 수음을 합니다. 노래방에 가서 마이크를 스피커에 가져다 대지 않는 이상 하울링이라던지, 반주 음악(MR)이 다시 스피커로 타고 들어가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 이러한 밴드 환경에서 다이내믹 마이크를 사용한다 >
따라서 기타/베이스의 앰프 앞에서의 녹음(마이킹) 드럼의 킥/스네어/탐탐과 같은 타악기, 강한 음압의 색소폰 등, 큰 소리가 나오는 악기녹음에도 적합합니다. 대부분 드럼 사운드를 녹음할 때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는 이유이지요.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서 섬세한 작은 소리, 아주 높은 고음을 수음하는 것은 약합니다. 때문에 공간감을 얻기 위하거나, 현악기류, 어쿠스틱 기타를 캐치하고자 할 때는 다이나믹 마이크보다 콘덴서 마이크 그중에서도 언젠가는(?) 설명하게 될 스몰 다이어프램 마이크로 녹음을 하는게 낫습니다. 특히 아주 작은 소리(예를 들어 ASMR 같은것이겠죠.)를 캐치하려면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는게 낫습니다.
다만 현악기류나 어쿠스틱 기타 등이라도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주변이 오픈되어 시끄러운 상황(특이 야외) 같은 경우는 다이나믹 마이크로 녹음을 하는 것이 나중에 믹스를 할 때 편합니다. 만약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한다면 하이퍼 카디오디드(극초지향성)마이크를 방향에 맞추어 아주 잘 셋업을 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해야 하고, 어떤 마이크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마이크, 스테이지 보컬 마이크
보컬용 다이나믹 마이크(핸드헬드형)는 쉽게 노래방 같은데서 다 한번씩 사용을 해보셨을 것 입니다. 보컬 용 다이나믹 마이크는 진동에 강하고 격렬한 움직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 거의 마이크 바로 앞에서만 수음을 하는 특성 때문에 보통 마이크 그릴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소리가 작아지기 때문에, 핸들링을 잘 하셔야 하는데, 보통 한국 사람은 워낙 노래방에서 훈련(?)이 되어 이 핸들링 능력은 전국민이 보유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른 악기나 스피커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확실히 아이솔레이션(차단)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최근 간지(?)를 위해 마이크 그릴 부분을 감싸게 잡는 연예인이 있는데 간지는 폭발할 수 있어도 이런 경우 설계된 음향 특성이 바뀌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하울링이 일어나기 쉽다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만 음향 특성을 살짝 바꾸게 되므로 음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겠죠.
제품 선택의 예 : 범용 마이크의 새로운 표준 V3 (단일 지향성, Cardiod)
sE사의 V3는 1960년대에 만들어진 낡은 S회사 제품과 달리, 비교적 최근에 첨단 기술로 새로 만든 충격과 진동에 강한 DMC3 캡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295g으로거의 300g정도 되지만 무게 중심이 가운데 있어 막상 손에 잡으면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특히 S모사 제품의 무게 중심이 상대적으로 앞쪽에 있어서 떨어트리기 쉽지만 V3의 무게 중심은 가운데 있어서 마이크를 떨어트릴 확률이 적습니다.
그릴을 둘러싸는 금속 부분에는 엣지 처리가 되어 있어, 악보대에 놓거나 스테이지에서 실수로 떨어트렸을 경우에서도 충격이 덜하며 또한 굴러가는 일을 막아줍니다.
주파수 특성은 50Hz~16kHz로, 깨끗하고 깔금한 저음 수음력을 보여주며, 고음으로 갈수록 아주 약간 부스트가 되어 이상적인 마이크 수음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하이톤이나 미성, 여성 보컬이 사용한다면 이러한 장점을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라이브 사운드 엔지니어가 선호하는 형태의 사운드로 들어간다는 평이 있습니다. V3는 메인보컬용으로 사용도 괜찬으며, 코러스용으로도 사용하기 쉽습니다. 경쟁사 제품으로는 SHURE사의 SM58, 젠하이저의 e935 등이 있으며, sE에서는 이러한 마이크들보다 소리가 더 깔끔하게 들어가며, 좀 더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더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품 선택의 예 : 자신있는 보컬을 위한 V7 (초지향성, Super Cardiod)
V7은 V3의 단일 지향성이 아닌 초지향성 마이크입니다. 가벼운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코일의 무게를 낮춘 DCM7 캡슐을 사용하여 좀 더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고 감도와 특성을 높힌 마이크 입니다. 초지향성 마이크의 픽업 패턴은 단일 지향성이 마이크 그릴 앞에서 수음한다면 초지향성은 마이크를 잡은 손 부분까지 수음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좌우의 폭이 좁습니다. 따라서 마이크의 핸들링 능력이 어느 정도는 중요합니다.
V7의 주파수 특성은 V3보다 더 낮고, 더 높은 40Hz ~ 19kHz인데 두 마이크를 놓고 비교해보면 범위가 넓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지르는 듯한 고음, 마치 파괴할 것 같은 보컬 등의 사운드에서 소리를 묻어버리지 않고, 정확하게 캐치해냅니다. 실제로 전세계의 많은 엔지니어들이 이러한 V7의 장점으로 인하여 락, 메탈, 펑크락, 초고음역대의 여성 보컬 등에 V7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컬이 장점인 밴드라면 간단하게 기존 S사의 마이크를 대체하여 사용한다면 많은 장비를 바꾸는 효과를 가질 것입니다.
다만, 초지향성 마이크로 어느 정도 핸들링을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V7의 문제가 아니고 초지향성 마이크의 특징입니다. 경쟁사 제품으로는 BETA58A, e945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특히 V7의 가성비는 이러한 마이크들과 비교시 특히 더 뛰어납니다. V7는 오래된 경쟁사 마이크 보다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어 특성이 좋기 때문에, 한번 써본 뮤지션이나 엔지니어는 계속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와이어리스(Wireless)가 없는 sE사의 제품이지만, 와이어리스 마이크의 캡슐은 공급하고 있어, 무선 시스템을 사면서 캡슐을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캡슐을 구입하실 때는 사용하는 기기와 호환성을 고려하여 선택하셔야 합니다.
제품 선택의 예 : 악기용 다이나믹 마이크 - V7x (초지향성, Super Cardioid)
음량이 큰 악기외에도 공간감이나 악기의 톤을 제대로 녹음하고 싶은 경우에는 보통 콘덴서 방식의 스몰 다이어프램 건마이크를 사용하나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특히 기타/베이스 앰프, 드럼의 스네어/탐탐, 다이나믹스의 차이가 큰 관악기 등은 다이나믹 마이크로 녹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녹음을 하고자 하는 경우 바로 악기 앞에는 V7x와 같은 다이나믹 마이크로 녹음을 하고, 콘덴서 마이크를 가운데 배치 하여 녹음하여 믹싱한다면, 아주 좋은 녹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V7x는 악기 녹음에 적합하도록 DMC7을 개량 DMC7x 캡슐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SM57에 비해서 밝게 녹음되도록 설계가 되어, 녹음을 한후 결과물을 들어보면 바로 앰프의 앞에 있는 것과 같을 정도로 두드러지게 녹음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V7x는 감도가 높아 스피치용 마이크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비교적 마이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높은 감도로 톤을 잡아내므로 발표회장 마이크 등으로 부가적인 용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sE사의 V3, V7, V7x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sE사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V7은 스타일에서도 앞서가는데 V7 BLACK, MK, CHROME, VFG, SWITCH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으므로써, 스타일에서도 크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 테일러 스위프트, V7 BLACK 커스텀 >
방송용 프론트 어드레스(Front Address) 마이크 DynaCatser
위의 V3와 V7이 EndAddress 마이크로 마이크 끝단에서 수음을 하며 프론트 어드레스 마이크로, 끝단으로 수음하는 것은 맞으나 핸드헬드 타입이 아니고 전면에 배치한다고 해서 이러한 마이크를 프론트 어드레스 마이크라고 부립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이나, 팟캐스트, 온라인 화상 회의 등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우에서 다이나믹 마이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핸드헬드형의 마이크는 기본적으로 「노래하는」 것이라고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있기에, 그냥 대화라던지 멘트, 나레이션 등의 경우에는 자연스럽지 못한 소리가 녹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구로 인하여 SM7B와 같은 프론트 어드레스형의 다이나믹 마이크가 대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대로 된 프리앰프에 물린다면, 작은 소리부터 큰 보컬 소리에도 응답특성이 좋아, 특히 랩 녹음 등에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콘덴서 마이크를 대체하여, 전반에 걸쳐 녹음용 마이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특성을 얻기 위해서 프론트 어드레스 마이크는 상당한 수준의 마이크 프리 앰프를 요구하는데 대체적으로 65dB이상의 마이크 GAIN이 있는 프리 앰프에 연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리 앰프를 갖추기가 매우 힘든 경우도 있기 때문에 sE사에서는 다이나캐스터(DynaCaster) 시리즈중 DCM6 같은 경우는 팬텀 파워(48V)를 받아 30dB를 추가 증폭시켜주는 자체 마이크 프리 앰프를 장착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이나 캐스터 시리즈는 장시간 사용에 대비해, 그릴은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또 쉽게 분대해도 가능해 청소(클리닝)를 하기 쉬운 구조로 개발되었습니다.
DCM8 같은 경우는 최고급형으로 메탈 재질로 되어 있고 견고한 거치가 가능하도록 850g의 상당한 무게를 갖추고 있습니다. EQ 스위치(로우/하이)와, +30 dB의 DYNAMITE 인라인·프리앰프 회로(이는 DCM6에도 내장)도 내장하고 있어, 프런트 어드레스형 특유의 음량의 작음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세팅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주파수 특성은 20Hz ~ 19kHz와 콘덴서 마이크와 같은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나캐스터 시리즈는 방송 나레이션 뿐만 아니라 보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DCM6와 DCM8의 인라인 프리 앰프로 인하여, 콘덴서 마이크와 필적하는 수음 능력을 보여주어, 다이나믹 마이크의 단점을 커버합니다. 개인적으로 DCM6 같은 경우는 가격도 저렴해서, 일반적인 가정에서 홈레코딩 장비로써, 메인 마이크로 사용하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방음에 크게 신경쓰지 않다도 된다는 점, 주변 노이즈에 강한점, 자체 인라인 프리 앰프로 인하여 +30dB 증폭 등 장점이 아주 많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견고함과 내구성
다이나믹 마이크의 경우 의외로 성능보다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라이브 환경에서 사용되는 만큼, 마이크의 불량은 즉각적인, 방송사고 및 라이브 공연 전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E마이크로폰은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으로 최근, 극한의 내구도 테스트에서도 제품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E일렉트로닉스 마이크는 과거에서도 부터 지금까지, 큰 대형 공연, 콘서트 현장, 빅네임 아티스트 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이며, 현재 진행형입니다. sE사 제품을 구입하고 제품을 받아보신다면 기대는 확신이 될 것 입니다.
오늘은 sE사의 보컬 또는 보이스 녹음용 다이나믹 마이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다이나믹(다이내믹) 마이크보다 콘덴서 마이크가 소리가 좋다"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무전원인 다이나믹 마이크는 감도가 낮고, 유전원인 콘덴서 마이크는 감도가 높으며 가격도 콘덴서 마이크가 비싸기 때문에 이런 이러한 인식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마이크의 경우 특성이 좋은 초지향성(Super-Cardioid)마이크도 2mV/Pa의 감도를 가집니다. 이는 20mV/Pa를 넘는 콘덴서 마이크의 감도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것 입니다.
그라나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나믹 마이크는 동작 구조가 다릅니다.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하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주택 환경, 특히 방음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일반 방에서 보컬 녹음이라면, 콘덴서 마이크보다 다이나믹 마이크로 레코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바로 마이크 앞에서만 수음을 하기 때문에 주변 소음으로 부터 유리하며, 때문에 나중에 믹스를 할 때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란? (다이내믹, Dynamic Microphone)
다이나믹 마이크는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음성 신호를 얻는 마이크입니다.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다이어프램, 코일, 자석이 하나의 캡슐에 넣어져 있고, 공기의 진동을 받은 다이어프램이 움직이면 다이어프램에 부착된 금속의 코일이 진동하여 전기 신호를 얻는 구조입니다.
< 다이나 마이크의 캡슐 구조 >
일렉트릭 기타의 픽업도 원리로는 동일합니다 (공기의 진동이 아닌 기타줄의 진동을 코일과 자석으로 전기 신호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전기 신호는 부스트/절연을 위한 변압기와 같은 전기 회로를 통과하여 XLR 커넥터에서 출력됩니다.
< sE 다이나믹 마이크의 캡슐 >
녹음할 때 다이나믹 마이크의 특징은?
--확실한 단일 지향성
- 상대적으로 큰 볼륨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 음성 신호를 얻기 위해 외부 전원이 필요하지 않음 습도,
- 진동 등에 내구성이 있음
- 비교적 저렴
다이나믹 마이크는 확실한 단일 지향성 패턴을 가집니다.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는 단징 지향성이라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감도 때문에 먼 곳에 있는 소리 또는 마이크 뒤에 있는 소리도 채집(때문에 환경에 따라 반사 필터인 리플렉션 필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하는데 비해서 무전원이면서 단일 지향성인 다이나믹 마이크는 바로 마이크 앞에서만 수음을 합니다. 노래방에 가서 마이크를 스피커에 가져다 대지 않는 이상 하울링이라던지, 반주 음악(MR)이 다시 스피커로 타고 들어가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 이러한 밴드 환경에서 다이내믹 마이크를 사용한다 >
따라서 기타/베이스의 앰프 앞에서의 녹음(마이킹) 드럼의 킥/스네어/탐탐과 같은 타악기, 강한 음압의 색소폰 등, 큰 소리가 나오는 악기녹음에도 적합합니다. 대부분 드럼 사운드를 녹음할 때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는 이유이지요.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서 섬세한 작은 소리, 아주 높은 고음을 수음하는 것은 약합니다. 때문에 공간감을 얻기 위하거나, 현악기류, 어쿠스틱 기타를 캐치하고자 할 때는 다이나믹 마이크보다 콘덴서 마이크 그중에서도 언젠가는(?) 설명하게 될 스몰 다이어프램 마이크로 녹음을 하는게 낫습니다. 특히 아주 작은 소리(예를 들어 ASMR 같은것이겠죠.)를 캐치하려면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는게 낫습니다.
다만 현악기류나 어쿠스틱 기타 등이라도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주변이 오픈되어 시끄러운 상황(특이 야외) 같은 경우는 다이나믹 마이크로 녹음을 하는 것이 나중에 믹스를 할 때 편합니다. 만약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한다면 하이퍼 카디오디드(극초지향성)마이크를 방향에 맞추어 아주 잘 셋업을 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해야 하고, 어떤 마이크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마이크, 스테이지 보컬 마이크
보컬용 다이나믹 마이크(핸드헬드형)는 쉽게 노래방 같은데서 다 한번씩 사용을 해보셨을 것 입니다. 보컬 용 다이나믹 마이크는 진동에 강하고 격렬한 움직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 거의 마이크 바로 앞에서만 수음을 하는 특성 때문에 보통 마이크 그릴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소리가 작아지기 때문에, 핸들링을 잘 하셔야 하는데, 보통 한국 사람은 워낙 노래방에서 훈련(?)이 되어 이 핸들링 능력은 전국민이 보유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른 악기나 스피커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확실히 아이솔레이션(차단)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최근 간지(?)를 위해 마이크 그릴 부분을 감싸게 잡는 연예인이 있는데 간지는 폭발할 수 있어도 이런 경우 설계된 음향 특성이 바뀌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하울링이 일어나기 쉽다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만 음향 특성을 살짝 바꾸게 되므로 음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겠죠.
제품 선택의 예 : 범용 마이크의 새로운 표준 V3 (단일 지향성, Cardiod)
sE사의 V3는 1960년대에 만들어진 낡은 S회사 제품과 달리, 비교적 최근에 첨단 기술로 새로 만든 충격과 진동에 강한 DMC3 캡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295g으로거의 300g정도 되지만 무게 중심이 가운데 있어 막상 손에 잡으면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특히 S모사 제품의 무게 중심이 상대적으로 앞쪽에 있어서 떨어트리기 쉽지만 V3의 무게 중심은 가운데 있어서 마이크를 떨어트릴 확률이 적습니다.
그릴을 둘러싸는 금속 부분에는 엣지 처리가 되어 있어, 악보대에 놓거나 스테이지에서 실수로 떨어트렸을 경우에서도 충격이 덜하며 또한 굴러가는 일을 막아줍니다.
주파수 특성은 50Hz~16kHz로, 깨끗하고 깔금한 저음 수음력을 보여주며, 고음으로 갈수록 아주 약간 부스트가 되어 이상적인 마이크 수음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하이톤이나 미성, 여성 보컬이 사용한다면 이러한 장점을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라이브 사운드 엔지니어가 선호하는 형태의 사운드로 들어간다는 평이 있습니다. V3는 메인보컬용으로 사용도 괜찬으며, 코러스용으로도 사용하기 쉽습니다. 경쟁사 제품으로는 SHURE사의 SM58, 젠하이저의 e935 등이 있으며, sE에서는 이러한 마이크들보다 소리가 더 깔끔하게 들어가며, 좀 더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더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품 선택의 예 : 자신있는 보컬을 위한 V7 (초지향성, Super Cardiod)
V7은 V3의 단일 지향성이 아닌 초지향성 마이크입니다. 가벼운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코일의 무게를 낮춘 DCM7 캡슐을 사용하여 좀 더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고 감도와 특성을 높힌 마이크 입니다. 초지향성 마이크의 픽업 패턴은 단일 지향성이 마이크 그릴 앞에서 수음한다면 초지향성은 마이크를 잡은 손 부분까지 수음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좌우의 폭이 좁습니다. 따라서 마이크의 핸들링 능력이 어느 정도는 중요합니다.
V7의 주파수 특성은 V3보다 더 낮고, 더 높은 40Hz ~ 19kHz인데 두 마이크를 놓고 비교해보면 범위가 넓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지르는 듯한 고음, 마치 파괴할 것 같은 보컬 등의 사운드에서 소리를 묻어버리지 않고, 정확하게 캐치해냅니다. 실제로 전세계의 많은 엔지니어들이 이러한 V7의 장점으로 인하여 락, 메탈, 펑크락, 초고음역대의 여성 보컬 등에 V7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컬이 장점인 밴드라면 간단하게 기존 S사의 마이크를 대체하여 사용한다면 많은 장비를 바꾸는 효과를 가질 것입니다.
다만, 초지향성 마이크로 어느 정도 핸들링을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V7의 문제가 아니고 초지향성 마이크의 특징입니다. 경쟁사 제품으로는 BETA58A, e945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특히 V7의 가성비는 이러한 마이크들과 비교시 특히 더 뛰어납니다. V7는 오래된 경쟁사 마이크 보다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어 특성이 좋기 때문에, 한번 써본 뮤지션이나 엔지니어는 계속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와이어리스(Wireless)가 없는 sE사의 제품이지만, 와이어리스 마이크의 캡슐은 공급하고 있어, 무선 시스템을 사면서 캡슐을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캡슐을 구입하실 때는 사용하는 기기와 호환성을 고려하여 선택하셔야 합니다.
제품 선택의 예 : 악기용 다이나믹 마이크 - V7x (초지향성, Super Cardioid)
음량이 큰 악기외에도 공간감이나 악기의 톤을 제대로 녹음하고 싶은 경우에는 보통 콘덴서 방식의 스몰 다이어프램 건마이크를 사용하나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특히 기타/베이스 앰프, 드럼의 스네어/탐탐, 다이나믹스의 차이가 큰 관악기 등은 다이나믹 마이크로 녹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녹음을 하고자 하는 경우 바로 악기 앞에는 V7x와 같은 다이나믹 마이크로 녹음을 하고, 콘덴서 마이크를 가운데 배치 하여 녹음하여 믹싱한다면, 아주 좋은 녹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V7x는 악기 녹음에 적합하도록 DMC7을 개량 DMC7x 캡슐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SM57에 비해서 밝게 녹음되도록 설계가 되어, 녹음을 한후 결과물을 들어보면 바로 앰프의 앞에 있는 것과 같을 정도로 두드러지게 녹음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V7x는 감도가 높아 스피치용 마이크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비교적 마이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높은 감도로 톤을 잡아내므로 발표회장 마이크 등으로 부가적인 용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sE사의 V3, V7, V7x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sE사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V7은 스타일에서도 앞서가는데 V7 BLACK, MK, CHROME, VFG, SWITCH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으므로써, 스타일에서도 크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 테일러 스위프트, V7 BLACK 커스텀 >
방송용 프론트 어드레스(Front Address) 마이크 DynaCatser
위의 V3와 V7이 EndAddress 마이크로 마이크 끝단에서 수음을 하며 프론트 어드레스 마이크로, 끝단으로 수음하는 것은 맞으나 핸드헬드 타입이 아니고 전면에 배치한다고 해서 이러한 마이크를 프론트 어드레스 마이크라고 부립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이나, 팟캐스트, 온라인 화상 회의 등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우에서 다이나믹 마이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핸드헬드형의 마이크는 기본적으로 「노래하는」 것이라고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있기에, 그냥 대화라던지 멘트, 나레이션 등의 경우에는 자연스럽지 못한 소리가 녹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구로 인하여 SM7B와 같은 프론트 어드레스형의 다이나믹 마이크가 대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대로 된 프리앰프에 물린다면, 작은 소리부터 큰 보컬 소리에도 응답특성이 좋아, 특히 랩 녹음 등에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콘덴서 마이크를 대체하여, 전반에 걸쳐 녹음용 마이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특성을 얻기 위해서 프론트 어드레스 마이크는 상당한 수준의 마이크 프리 앰프를 요구하는데 대체적으로 65dB이상의 마이크 GAIN이 있는 프리 앰프에 연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리 앰프를 갖추기가 매우 힘든 경우도 있기 때문에 sE사에서는 다이나캐스터(DynaCaster) 시리즈중 DCM6 같은 경우는 팬텀 파워(48V)를 받아 30dB를 추가 증폭시켜주는 자체 마이크 프리 앰프를 장착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이나 캐스터 시리즈는 장시간 사용에 대비해, 그릴은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또 쉽게 분대해도 가능해 청소(클리닝)를 하기 쉬운 구조로 개발되었습니다.
DCM8 같은 경우는 최고급형으로 메탈 재질로 되어 있고 견고한 거치가 가능하도록 850g의 상당한 무게를 갖추고 있습니다. EQ 스위치(로우/하이)와, +30 dB의 DYNAMITE 인라인·프리앰프 회로(이는 DCM6에도 내장)도 내장하고 있어, 프런트 어드레스형 특유의 음량의 작음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세팅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주파수 특성은 20Hz ~ 19kHz와 콘덴서 마이크와 같은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나캐스터 시리즈는 방송 나레이션 뿐만 아니라 보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DCM6와 DCM8의 인라인 프리 앰프로 인하여, 콘덴서 마이크와 필적하는 수음 능력을 보여주어, 다이나믹 마이크의 단점을 커버합니다. 개인적으로 DCM6 같은 경우는 가격도 저렴해서, 일반적인 가정에서 홈레코딩 장비로써, 메인 마이크로 사용하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방음에 크게 신경쓰지 않다도 된다는 점, 주변 노이즈에 강한점, 자체 인라인 프리 앰프로 인하여 +30dB 증폭 등 장점이 아주 많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견고함과 내구성
다이나믹 마이크의 경우 의외로 성능보다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라이브 환경에서 사용되는 만큼, 마이크의 불량은 즉각적인, 방송사고 및 라이브 공연 전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E마이크로폰은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으로 최근, 극한의 내구도 테스트에서도 제품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E일렉트로닉스 마이크는 과거에서도 부터 지금까지, 큰 대형 공연, 콘서트 현장, 빅네임 아티스트 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이며, 현재 진행형입니다. sE사 제품을 구입하고 제품을 받아보신다면 기대는 확신이 될 것 입니다.
다음편에서는 sE사의 드럼 마이크와 리본 마이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