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E Wireless ME 의 다양한 악세사리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비디오 마이크 또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RODE(로데)라는 브랜드는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로데는 호주의 프리미엄 마이크 제조사로 콘덴서 마이크, 비디오 마이크, 샷건 마이크, 무선 마이크,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등... 정말 수많은 모델의 기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중 촬영에 편의성을 더해 주거나 RODE의 기기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인 악세서리도 수십가지가 될 정도로 많은데 이중 신제품 또는 예전부터 유명했던 꿀템인 악세사리를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ODE 인기 꿀템 악세사리
1. 프리미엄 마이크 붐 스탠드 최강자 PSA1+
< RODE CASTER DUO, PODMIC, PSA1+, NTH-100 White 에디션, 화이트 에디션은 국내에도 곧 판매 예정 >
로데의 악세사리 중 가장 국내에 널리 알려진 제품은 무엇인지 떠올려 본다면 압도적인 퀄리티의 마이크 붐 스탠드 PSA1+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A1+는 PSA1 마이크 스탠드의 후속작 및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팟캐스트, 인터넷 방송 상황에서 마이크를 공중에 매달기 위해 사용하는 악세사리로 여타 브랜드들의 붐 스탠드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패딩으로 감싸진 붐대와 케이블 홀더 및 고급스러운 파츠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며, 마이크를 장착해 살짝 움직여 본다면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럽고 유연한 움직임에 감탄하게 됩니다. 허용 하중은 1.2kg로 왠만한 무게의 콘덴서 마이크는 거치 가능하며 크고 무게감있는 마운트는 두꺼운 책상이라도 안정적으로 붐대를 지지해 줍니다.
마이크 붐대는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튼튼하고 어느 공간이든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무난한 디자인을 가지는 것이 생각외로 중요합니다. 또한 안정적이며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야 하고, 움직일때 부드럽고 조용해야 좋은 붐 스탠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PSA1+는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마이크 붐 스탠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와이어리스 시리즈를 핸드헬드 마이크로 변신시켜주는 인터뷰고 (Interview GO)
인터뷰 고는 상단에 주걱같이 생긴 마운트에 와이어리스 의 송신기(TX)를 삽입해 사용하는 와이어리스용 손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가 달려있는 제품은 아니고 와이어리스의 송신기를 핸드헬드 마이크로 바꿔주는 마운트입니다. 로데 와이어리스 송신기 유닛을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데 소형 무선 제품으로 제작되다 보니 사이즈가 너무 작아 쥐기 힘든 분에게는 로데 와이어리스 제품의 편의성을 더해주는 최고의 악세사리 중 하나입니다.
로데 와이어리스는 마이크가 빌트인 되어 있어 손잡이만 달아주면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는 핸드헬드 마이크로 변신시켜주는 악세사리인 인터뷰고를 사용한다면, 작은 와이어리스의 송신기를 직접 손에 쥘 필요 없이 인터뷰고의 손잡이를 잡고 핸드헬드 마이크와 같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에 송신기를 가려주고 바람소리를 줄여주는 폼 재질의 윈드쉴드가 포함되어 성능 및 드레스업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3.5mm 출력을 XLR 출력으로 변환해주는 어댑터!! VXLR 시리즈
3.5mm 출력을 지원하는 비디오 마이크를 오디오 인터페이스 또는 레코더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 입니다. VLR Pro는 3.5mm - XLR 변환 어댑터 VXLR 시리즈 중 가장 고급 소재 사용 및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아마 레코더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RODE의 비디오 마이크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보통 단자가 달라 레코더에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VXLR 어댑터를 사용하면 두 규격의 단자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의 확장성을 늘려주는 굉장한 꿀템으로 비디오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구비해두시는 것을 권장드리는 악세사리 입니다.
VXLR Pro는 12~48V 팬텀 파워를 4V 플러그인 파워로 변환하여 비디오 마이크로(Video Micro) 및 비디오마이크 고(VideoMic go)와 같은 추가 구동 전원이 필요한 마이크의 전원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내장 변환 장치는 언밸런스 출력을 밸런스 신호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 있어 XLR 단자를 지원하는 기기에 연결했을 때 노이즈를 줄일 수 있으며, 3.5mm 고정 커넥터를 사용하여 레코딩 시 케이블 빠짐 없이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VXLR Pro 외에도 VXLR, VXLR+와 같은 다양한 시리즈의 VXLR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어댑터를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VXLR 시리즈의 자세한 차이점 비교는 아래의 링크 참조 부탁드립니다.
4. 4극 입력 단자에 호환 가능한 패치 케이블 SC7
SC7은 4극 3.5mm 입력 단자를 가지고 있는 기기에 비디오 마이크, 와이어리스 시리즈의 3극 3.5mm출력을 연결 가능하게 해주는 패치케이블입니다. 쉽게 말해 한쪽은 3극 다른 한쪽은 4극을 가지고 있는 AUX잭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그럼 SC7은 언제 사용하냐? 가장 대표적인 예는 휴대폰과 비디오 마이크를 3.5mm 케이블로 연결하려고 하는 경우 입니다.
카메라의 마이크 입력단자는 3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3극 3.5mm 케이블을 사용하여 연결하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의 3.5mm단자(요즘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혹은 C타입 단자에 연결하는 오디오 잭 어댑터(꼬다리)를 사용할 경우 3극 단자의 케이블을 사용하면 소리가 입력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휴대폰의 오디오 잭 어댑터는 마이크 달린 4극 이어폰을 사용가능하게 하기 위해 4극으로 이루어진 단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핀배열이 맞지 않게 되므로 휴대폰으로 소리가 입력되지 않는 것 입니다. 만약 휴대폰에 3.5mm케이블을 사용해 소리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SC7을 사용하여야 되는지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테레오 마이킹을 손쉽게 스테레오바
스테레오 마이킹은 클래식 녹음 및 ASMR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마이크 녹음 기법 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컬을 녹음하는 경우 사람의 입은 1개이기 때문에 마이크도 1개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 현장에서 듣는 것 과 같은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귀를 흉내내야 하기 때문에 2개를 사용해 마이크가 우리의 귀를 대신하게 하면 현장의 공간감을 그대로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클래식 녹음, ASMR 등에서는 마이크 2개를 사용한 스테레오 녹음을 주로 사용합니다.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은 AB/XY/MS/ORTF/NOS 등 다양한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 기법이 있어 각 기법에 맞는 거리와 각도를 자와 각도기를 통해 맞춰야 하는데 스테레오바에는 각도와 거리가 미리 표시되어 있어 자와 각도기 없이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을 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합니다. 또한 한번 세팅해 놓으면 그대로 바에 고정되므로 이동하더라도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이 변하지 않아 위치를 옮겨가며 세팅하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AB, ORTF, XY로 스테레오 녹음을 자주 진행하시는 분에게는 꼭 필수적인 악세사리 입니다.
RODE의 새롭고 독특한 악세사리
1. 휴대폰을 영화 촬영 장비로 바꿔주는 Phone Cage
역동적인 장면이 많은 영화 촬영에서 자주쓰이는 카메라 케이지는 영화 촬영 시 카메라 외 여러 악세사리를 부착하여 카메라맨이 들고 뛸 수 있도록 만든 장치 입니다. 동일하게 폰케이지(Phone Cage)는 휴대폰과 여러 촬영 악세사리를 거치할 수 있는 케이지입니다. 휴대폰카메라가 성능이 굉장히 좋아짐에 따라 유튜브, 간단한 뮤비 촬영 등은 굳이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사례도 많아져 휴대폰 촬영 악세사리에 대한 수요를 통해 탄생한 악세사리라 예상됩니다.
폰 케이지의 구조는 가운데 맥세이프를 사용하여 휴대폰을 거치하고 케이지 프레임에 콜드슈에 각종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손으로 들고 사용하거나 삼각대 등에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일상 촬영에서 와이어리스, 비디오 마이크 등 다양한 부착장비를 견고하게 연결하여 촬영하고 싶거나 혹은 역동적인 촬영으로 인하여 휴대폰을 케이지에 거치하여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는 장비입니다.
2. 모듈형 촬영용 휴대폰 마운트 마그네틱 마운트
마그네틱 마운트(Magnetic Mount) 역시 맥세이프를 사용한 촬영용 휴대폰 마운트 입니다. 마그네틱 마운트는 폰케이지 보다는 조금 더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삼각대를 부착하고 위쪽과 좌, 우에 모듈형식으로 촬영장비를 부착할 수 있는 암을 부착 할 수 있습니다. 암은 콜드슈 형태로 되어 있어 콜드슈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비를 연결할 수 있어 휴대폰 촬영시 촬영 장비를 깔끔하게 부착하여 정리할 수 있습니다.
쉽게 분해 조립이 가능해 야외 촬영 시에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고 마운트가 알류미늄으로 제작되어 굉장히 견고합니다 폰케이지보다는 일상적인 촬영에 주로 쓰이지만 폰케이지 못지않은 격한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해 혹시 카메라에 노출된다고 하더라고 크게 걱정 없습니다.
3. 캐스터 프로 2 및 캐스터 듀오를 스탠드에 고정할 수 있는 베사 마운트(VESA Mount)
캐스터 프로 2 및 캐스터 듀오는 인터넷 방송용 믹서형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되기도 혹은 라이브 현장에서 6채널 오디오 믹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믹서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한계로 넓은 덩치를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때 데스크가 없거나 캐스터 시리즈를 올려 놓을 공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 및 공간 활용 최적화를 위해 캐스터 시리즈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 뿐아니라 베사 마운트를 사용해 스탠드에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시리즈의 하단에는 베사(VESA)홀이 있어 마운트를 나사로 고정하여 거치 후 볼헤드를 조절해 원하는 각도 및 360도 회전 가능합니다. 캐스터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책상의 공간이 애매해 제대로 배치가 힘든 상황이거나 혹은 캐스터 시리즈가 책상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을 경우 굉장히 유용한 악세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75mm 100mm 간격의 베사 홀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2.5kg 이내의 다른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니터 라던지 혹은 다른 베사 홀을 사용하는 장비를 스탠드를 사용해 거치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4. 여러대의 NT USB -MINI를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깜찍한 컬러1(Colors 1)
컬러1은 NT-USB MINI의 악세사리로 여러대의 NT-USB MINI를 사용할 경우 마이크에 적힌 시리얼을 보지 않는 이상 특별히 구별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인 팟캐스트 상황에서는 각 인원에 맞게 마이크 설정을 완성했기 때문에 마이크가 섞이지 않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구별하는데 일일이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서 믹서창을 보고 마이크를 구별하는 것은 헷갈릴 수도 있고 매우 비효율 적입니다.
RODE Connect는 각 채널에 색상으로 구별할 수 있는 설정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동일하게 하드웨도 즉, NT-USB MINI에 색을 입혀 놓는다면 어떤 마이크가 소프트웨어에 설정한 각 채널에 대응하는지 굉장히 쉽고 빠르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케이블도 색 띠를 입혀 구별지어 놓는다면 USB 케이블을 삽입, 제거할 때 엉뚱한 마이크의 케이블을 뽑아 발송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형광계열 위주의 색으로 되어 있는 컬러1은 NT-USB MINI에 모자를 씌워놓은 것과 같아 귀여운 드레스업 효과는 덤 입니다. 여러대의 NT-USB MINI를 사용해 구별할 필요가 있는 경우 혹은 케이블을 구별해 놓고 싶으신 분에게 굉장히 유용한 악세사리 입니다. NT-USB MINI 외에도 NTH-100, 라발리에 등 동시에 여러대가 사용되는 장비들에도 각 장비에 맞는 태그를 구입하실 수 있으니 검색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5. 로데에서 만든 권총 손잡이(?) 피스톨 그립(Pistol grip) PG1
드디어 로데에서 권총 손잡이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권총의 손잡이 용도로 만들어 진것은 아니고 샷건 마이크 등을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손잡이의 모양이 권총 손잡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피스톨 그립이라고 부르는 장비 입니다. 로데의 모델 명은 PG1입니다.
PG1은 샷건 마이크 마운트 대신 콜드슈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장비로 NTG3와 같은 진짜 샷건 마이크 대신 비디오마이크와 같이 콜드슈로 마운트로 되어 있는 마이크에 부착하는 손잡이 악세사리 입니다. 물론 카메라에 장착 할 수도 있지만 원거리 촬영의 경우 카메라는 삼각대에 세워놓고 음성은 사람이 직업 마이크를 잡고 최대한 근접해서 녹음하기 때문입니다. 야생 동물 촬영 등 카메라의 거리가 멀고 대상이 내는 소리가 작은 경우 굉장히 유용한 악세사리 입니다.
피스톨 그립 하단에는 붐폴을 장착할 수 있는 나사 홀이 있어 사람이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접근이 어려운 경우 붐대를 사용해 대상과 더욱 가까이 마이크를 가져다 댈 수 있습니다. 마이크 맨이 카메라 앵글에 걸린다거나 사람이 직접 근접하기 어려운 상황에는 마이크에 피스톨 그립을 연결하고 피스톨 그립을 붐대에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해 마이크를 최대한 촬영 대상 가까이 근접시킬 수 있습니다.
RODE는 각 장비마다 효율성을 최대로 올려줄 수 있는 악세사리를 같이 제작합니다.
RODE는 마이크,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같은 방송장비 뿐 아니라 그 방송장비의 효율 및 확장성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악세사리 또한 같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RODE의 장비이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위와같이 다양한 편의 악세사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타 브랜드의 경쟁 제품에 비해 장비의 활용도가 굉장히 넓고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RODE의 장비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가격때문에 망설인다면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에 호환되는 악세사리를 쭉 검색하여 필요한 악세사리를 구비해 놓으신 다면,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정말 돈값 하는 장비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운드캣에서 방송 촬영을 진행하여 RODE 장비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데 각 악세사리를 잘 활용한다면 한 두개의 장비로 정말 말도안되는 여러 촬영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RODE 장비의 엄청난 활용성에 감탄하며 사용할 정도입니다.
강력한 호환성과 제품 사용 범위 확장을 위한 RODE의 다양한 악세사리를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소개시켜 드린 악세사리는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일부분이므로 RODE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운드캣 공식 몰 자운드에서 악세사리를 검색해 보시고 나에게 정말 꼭 맞는 악세사리가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ODE Wireless ME 의 다양한 악세사리
안녕하세요 사운드캣입니다.
비디오 마이크 또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RODE(로데)라는 브랜드는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로데는 호주의 프리미엄 마이크 제조사로 콘덴서 마이크, 비디오 마이크, 샷건 마이크, 무선 마이크,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등... 정말 수많은 모델의 기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중 촬영에 편의성을 더해 주거나 RODE의 기기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인 악세서리도 수십가지가 될 정도로 많은데 이중 신제품 또는 예전부터 유명했던 꿀템인 악세사리를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프리미엄 마이크 붐 스탠드 최강자 PSA1+
< RODE CASTER DUO, PODMIC, PSA1+, NTH-100 White 에디션, 화이트 에디션은 국내에도 곧 판매 예정 >
로데의 악세사리 중 가장 국내에 널리 알려진 제품은 무엇인지 떠올려 본다면 압도적인 퀄리티의 마이크 붐 스탠드 PSA1+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A1+는 PSA1 마이크 스탠드의 후속작 및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팟캐스트, 인터넷 방송 상황에서 마이크를 공중에 매달기 위해 사용하는 악세사리로 여타 브랜드들의 붐 스탠드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패딩으로 감싸진 붐대와 케이블 홀더 및 고급스러운 파츠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며, 마이크를 장착해 살짝 움직여 본다면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럽고 유연한 움직임에 감탄하게 됩니다. 허용 하중은 1.2kg로 왠만한 무게의 콘덴서 마이크는 거치 가능하며 크고 무게감있는 마운트는 두꺼운 책상이라도 안정적으로 붐대를 지지해 줍니다.
마이크 붐대는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튼튼하고 어느 공간이든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무난한 디자인을 가지는 것이 생각외로 중요합니다. 또한 안정적이며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야 하고, 움직일때 부드럽고 조용해야 좋은 붐 스탠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PSA1+는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마이크 붐 스탠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와이어리스 시리즈를 핸드헬드 마이크로 변신시켜주는 인터뷰고 (Interview GO)
인터뷰 고는 상단에 주걱같이 생긴 마운트에 와이어리스 의 송신기(TX)를 삽입해 사용하는 와이어리스용 손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가 달려있는 제품은 아니고 와이어리스의 송신기를 핸드헬드 마이크로 바꿔주는 마운트입니다. 로데 와이어리스 송신기 유닛을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데 소형 무선 제품으로 제작되다 보니 사이즈가 너무 작아 쥐기 힘든 분에게는 로데 와이어리스 제품의 편의성을 더해주는 최고의 악세사리 중 하나입니다.
로데 와이어리스는 마이크가 빌트인 되어 있어 손잡이만 달아주면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는 핸드헬드 마이크로 변신시켜주는 악세사리인 인터뷰고를 사용한다면, 작은 와이어리스의 송신기를 직접 손에 쥘 필요 없이 인터뷰고의 손잡이를 잡고 핸드헬드 마이크와 같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에 송신기를 가려주고 바람소리를 줄여주는 폼 재질의 윈드쉴드가 포함되어 성능 및 드레스업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3.5mm 출력을 XLR 출력으로 변환해주는 어댑터!! VXLR 시리즈
3.5mm 출력을 지원하는 비디오 마이크를 오디오 인터페이스 또는 레코더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 입니다. VLR Pro는 3.5mm - XLR 변환 어댑터 VXLR 시리즈 중 가장 고급 소재 사용 및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아마 레코더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RODE의 비디오 마이크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보통 단자가 달라 레코더에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VXLR 어댑터를 사용하면 두 규격의 단자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의 확장성을 늘려주는 굉장한 꿀템으로 비디오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구비해두시는 것을 권장드리는 악세사리 입니다.
VXLR Pro는 12~48V 팬텀 파워를 4V 플러그인 파워로 변환하여 비디오 마이크로(Video Micro) 및 비디오마이크 고(VideoMic go)와 같은 추가 구동 전원이 필요한 마이크의 전원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내장 변환 장치는 언밸런스 출력을 밸런스 신호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 있어 XLR 단자를 지원하는 기기에 연결했을 때 노이즈를 줄일 수 있으며, 3.5mm 고정 커넥터를 사용하여 레코딩 시 케이블 빠짐 없이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VXLR Pro 외에도 VXLR, VXLR+와 같은 다양한 시리즈의 VXLR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어댑터를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VXLR 시리즈의 자세한 차이점 비교는 아래의 링크 참조 부탁드립니다.
4. 4극 입력 단자에 호환 가능한 패치 케이블 SC7
SC7은 4극 3.5mm 입력 단자를 가지고 있는 기기에 비디오 마이크, 와이어리스 시리즈의 3극 3.5mm출력을 연결 가능하게 해주는 패치케이블입니다. 쉽게 말해 한쪽은 3극 다른 한쪽은 4극을 가지고 있는 AUX잭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그럼 SC7은 언제 사용하냐? 가장 대표적인 예는 휴대폰과 비디오 마이크를 3.5mm 케이블로 연결하려고 하는 경우 입니다.
카메라의 마이크 입력단자는 3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3극 3.5mm 케이블을 사용하여 연결하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의 3.5mm단자(요즘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혹은 C타입 단자에 연결하는 오디오 잭 어댑터(꼬다리)를 사용할 경우 3극 단자의 케이블을 사용하면 소리가 입력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휴대폰의 오디오 잭 어댑터는 마이크 달린 4극 이어폰을 사용가능하게 하기 위해 4극으로 이루어진 단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핀배열이 맞지 않게 되므로 휴대폰으로 소리가 입력되지 않는 것 입니다. 만약 휴대폰에 3.5mm케이블을 사용해 소리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SC7을 사용하여야 되는지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테레오 마이킹을 손쉽게 스테레오바
스테레오 마이킹은 클래식 녹음 및 ASMR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마이크 녹음 기법 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컬을 녹음하는 경우 사람의 입은 1개이기 때문에 마이크도 1개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 현장에서 듣는 것 과 같은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귀를 흉내내야 하기 때문에 2개를 사용해 마이크가 우리의 귀를 대신하게 하면 현장의 공간감을 그대로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클래식 녹음, ASMR 등에서는 마이크 2개를 사용한 스테레오 녹음을 주로 사용합니다.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은 AB/XY/MS/ORTF/NOS 등 다양한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 기법이 있어 각 기법에 맞는 거리와 각도를 자와 각도기를 통해 맞춰야 하는데 스테레오바에는 각도와 거리가 미리 표시되어 있어 자와 각도기 없이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을 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합니다. 또한 한번 세팅해 놓으면 그대로 바에 고정되므로 이동하더라도 스테레오 마이크 세팅이 변하지 않아 위치를 옮겨가며 세팅하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AB, ORTF, XY로 스테레오 녹음을 자주 진행하시는 분에게는 꼭 필수적인 악세사리 입니다.
1. 휴대폰을 영화 촬영 장비로 바꿔주는 Phone Cage
역동적인 장면이 많은 영화 촬영에서 자주쓰이는 카메라 케이지는 영화 촬영 시 카메라 외 여러 악세사리를 부착하여 카메라맨이 들고 뛸 수 있도록 만든 장치 입니다. 동일하게 폰케이지(Phone Cage)는 휴대폰과 여러 촬영 악세사리를 거치할 수 있는 케이지입니다. 휴대폰카메라가 성능이 굉장히 좋아짐에 따라 유튜브, 간단한 뮤비 촬영 등은 굳이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사례도 많아져 휴대폰 촬영 악세사리에 대한 수요를 통해 탄생한 악세사리라 예상됩니다.
폰 케이지의 구조는 가운데 맥세이프를 사용하여 휴대폰을 거치하고 케이지 프레임에 콜드슈에 각종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손으로 들고 사용하거나 삼각대 등에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일상 촬영에서 와이어리스, 비디오 마이크 등 다양한 부착장비를 견고하게 연결하여 촬영하고 싶거나 혹은 역동적인 촬영으로 인하여 휴대폰을 케이지에 거치하여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는 장비입니다.
2. 모듈형 촬영용 휴대폰 마운트 마그네틱 마운트
마그네틱 마운트(Magnetic Mount) 역시 맥세이프를 사용한 촬영용 휴대폰 마운트 입니다. 마그네틱 마운트는 폰케이지 보다는 조금 더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삼각대를 부착하고 위쪽과 좌, 우에 모듈형식으로 촬영장비를 부착할 수 있는 암을 부착 할 수 있습니다. 암은 콜드슈 형태로 되어 있어 콜드슈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비를 연결할 수 있어 휴대폰 촬영시 촬영 장비를 깔끔하게 부착하여 정리할 수 있습니다.
쉽게 분해 조립이 가능해 야외 촬영 시에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고 마운트가 알류미늄으로 제작되어 굉장히 견고합니다 폰케이지보다는 일상적인 촬영에 주로 쓰이지만 폰케이지 못지않은 격한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해 혹시 카메라에 노출된다고 하더라고 크게 걱정 없습니다.
3. 캐스터 프로 2 및 캐스터 듀오를 스탠드에 고정할 수 있는 베사 마운트(VESA Mount)
캐스터 프로 2 및 캐스터 듀오는 인터넷 방송용 믹서형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되기도 혹은 라이브 현장에서 6채널 오디오 믹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믹서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한계로 넓은 덩치를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때 데스크가 없거나 캐스터 시리즈를 올려 놓을 공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 및 공간 활용 최적화를 위해 캐스터 시리즈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 뿐아니라 베사 마운트를 사용해 스탠드에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시리즈의 하단에는 베사(VESA)홀이 있어 마운트를 나사로 고정하여 거치 후 볼헤드를 조절해 원하는 각도 및 360도 회전 가능합니다. 캐스터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책상의 공간이 애매해 제대로 배치가 힘든 상황이거나 혹은 캐스터 시리즈가 책상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을 경우 굉장히 유용한 악세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75mm 100mm 간격의 베사 홀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2.5kg 이내의 다른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니터 라던지 혹은 다른 베사 홀을 사용하는 장비를 스탠드를 사용해 거치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4. 여러대의 NT USB -MINI를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깜찍한 컬러1(Colors 1)
컬러1은 NT-USB MINI의 악세사리로 여러대의 NT-USB MINI를 사용할 경우 마이크에 적힌 시리얼을 보지 않는 이상 특별히 구별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인 팟캐스트 상황에서는 각 인원에 맞게 마이크 설정을 완성했기 때문에 마이크가 섞이지 않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구별하는데 일일이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서 믹서창을 보고 마이크를 구별하는 것은 헷갈릴 수도 있고 매우 비효율 적입니다.
RODE Connect는 각 채널에 색상으로 구별할 수 있는 설정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동일하게 하드웨도 즉, NT-USB MINI에 색을 입혀 놓는다면 어떤 마이크가 소프트웨어에 설정한 각 채널에 대응하는지 굉장히 쉽고 빠르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케이블도 색 띠를 입혀 구별지어 놓는다면 USB 케이블을 삽입, 제거할 때 엉뚱한 마이크의 케이블을 뽑아 발송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형광계열 위주의 색으로 되어 있는 컬러1은 NT-USB MINI에 모자를 씌워놓은 것과 같아 귀여운 드레스업 효과는 덤 입니다. 여러대의 NT-USB MINI를 사용해 구별할 필요가 있는 경우 혹은 케이블을 구별해 놓고 싶으신 분에게 굉장히 유용한 악세사리 입니다. NT-USB MINI 외에도 NTH-100, 라발리에 등 동시에 여러대가 사용되는 장비들에도 각 장비에 맞는 태그를 구입하실 수 있으니 검색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5. 로데에서 만든 권총 손잡이(?) 피스톨 그립(Pistol grip) PG1
드디어 로데에서 권총 손잡이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권총의 손잡이 용도로 만들어 진것은 아니고 샷건 마이크 등을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손잡이의 모양이 권총 손잡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피스톨 그립이라고 부르는 장비 입니다. 로데의 모델 명은 PG1입니다.
PG1은 샷건 마이크 마운트 대신 콜드슈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장비로 NTG3와 같은 진짜 샷건 마이크 대신 비디오마이크와 같이 콜드슈로 마운트로 되어 있는 마이크에 부착하는 손잡이 악세사리 입니다. 물론 카메라에 장착 할 수도 있지만 원거리 촬영의 경우 카메라는 삼각대에 세워놓고 음성은 사람이 직업 마이크를 잡고 최대한 근접해서 녹음하기 때문입니다. 야생 동물 촬영 등 카메라의 거리가 멀고 대상이 내는 소리가 작은 경우 굉장히 유용한 악세사리 입니다.
피스톨 그립 하단에는 붐폴을 장착할 수 있는 나사 홀이 있어 사람이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접근이 어려운 경우 붐대를 사용해 대상과 더욱 가까이 마이크를 가져다 댈 수 있습니다. 마이크 맨이 카메라 앵글에 걸린다거나 사람이 직접 근접하기 어려운 상황에는 마이크에 피스톨 그립을 연결하고 피스톨 그립을 붐대에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해 마이크를 최대한 촬영 대상 가까이 근접시킬 수 있습니다.
RODE는 마이크,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같은 방송장비 뿐 아니라 그 방송장비의 효율 및 확장성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악세사리 또한 같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RODE의 장비이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위와같이 다양한 편의 악세사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타 브랜드의 경쟁 제품에 비해 장비의 활용도가 굉장히 넓고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RODE의 장비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가격때문에 망설인다면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에 호환되는 악세사리를 쭉 검색하여 필요한 악세사리를 구비해 놓으신 다면,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정말 돈값 하는 장비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운드캣에서 방송 촬영을 진행하여 RODE 장비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데 각 악세사리를 잘 활용한다면 한 두개의 장비로 정말 말도안되는 여러 촬영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RODE 장비의 엄청난 활용성에 감탄하며 사용할 정도입니다.
강력한 호환성과 제품 사용 범위 확장을 위한 RODE의 다양한 악세사리를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소개시켜 드린 악세사리는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일부분이므로 RODE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운드캣 공식 몰 자운드에서 악세사리를 검색해 보시고 나에게 정말 꼭 맞는 악세사리가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