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인터페이스란 컴퓨터를 사용하여 방송 또는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한 오디오 입출력 장치입니다. 예전에 컴퓨터에 소리를 내려면 무조건 사운드 카드라는 것을 장착해야 했는데... 그 때 음악 제작용 제품을 오디오 카드라고 불렀습니다.
< RME HDSP 9632 오디오 카드 >
하지만 이제 슬롯에 이런 오디오 카드를 장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이제는 외장형 기기로 나오다보니 더 이상 카드가 아니라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부르는 것 입니다.
< 카드라기 보다는 박스에 가까운 오디오 인터페이스들 >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브랜드, 입, 출력의 개수, 지원되는 오디오 포맷, 등급 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저렴한 것은 10만 초반 부터 가장 비싼 제품의 경우 천만 원을 넘어가는 제품들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입문자 수준에서는 10~30만원 정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가끔 보면 5만원 이하 그 중에서도 3~4만원에 불과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는데요. 그런 제품은 가성비 제품일까요? 아니면 성능이 부족한 제품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행한 일이지만 실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ASIO 드라이버 지원 유무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 가능한 장비인지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ASIO 드라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DAW인 큐베이스(CUBASE)의 제작사 스테인버그가 만든 디지털 오디오 드라이버입니다. ASIO 드라이버를 만들면서 공개를 했기 때문에, 현재 윈도우 OS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데 필수 드라이버로 정착하였습니다.
만들어진 배경은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기본 제공되는 오디오 드라이버의 레이턴시(Latency, 버퍼링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가 높아 DAW를 구동하기 매우 곤란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맥에서도 레이턴시 문제가 있어 ASIO 드라이버를 사용했지만, 코어오디오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주로 윈도우 환경에서 DAW를 구동할 때 ASIO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SIO 드라이버의 지원 유무는 윈도우에서 DAW를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며 이는 곧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가능한 장비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는 현실적으로 DAW를 구동할 수 없습니다.
입출력 레이턴시의 합이 20ms가 넘으면 레이턴시를 느껴 녹음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는 현실적으로 DAW를 구동할 수 없습니다. 스테인버그에서는 윈도우 드라이버를 활용한 ASIO 에뮬레이터 드라이버인 Generic Low Latency ASIO driver를 제공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에뮬레이터이입니다. 또한 안되는 하드웨어도 많고 이것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다른 윈도우의 어떤 사운드도 들을 수 없습니다. 다른 ASIO 에뮬레이터인 ASIO4ALL도 마찬가지이고, FLSTUDIO ASIO 드라이버의 경우는 호환성이 좀 그나마 낫지만, 레이턴시(Latency, 버퍼링으로 이해)는 큽니다.
레이턴시의 합이 20ms 이상이 되면 녹음 시 연주자가 불편함을 느끼는데, 에이블톤 라이브와 같은 경우 자체 ASIO 에뮬레이터 같은 것이 없어 다이렉트X라던지 MME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합계 레이턴시가 200ms이 넘어가기 때문에 녹음은 물론 모니터링조차 어려울 정도입니다.
저가형 제품 중 USB 1.1 오디오 믹서가 오디오인터페이스로 국내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중국 AMMOON사의 AGM02 >
위 제품은 중국 AMMON사의 AGM02라는 제품입니다. 제품 상단에 보시면 'Guitar, singer mixing console'이라고 분명 적혀있는데도 국내에서 들어와 브랜드 갈이를 한 후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USB 케이블을 통해 오디오 신호를 입출력할 수 있지만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DAW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는 어려운 제품입니다. 전송방식도 USB 1.1(12MBPS/s)로 낮은 편이고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는데...
스펙 차트를 보면 AGM02의 SNR(신호대 잡음비)이 80dB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레인지도 같은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10년전에 나온 엔트리급 오디오인터페이스100dB 정도이며, 이보다 상급의 제품들은 120dB를 훌쩍 넘는 SNR을 보여줍니다.
LP(레코드판)의 SNR이 최대 70dB 정도이며, MP3나 스트리밍 음원의 근간이 되는 음악CD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96dB입니다.
특히 맥북이라던지 일부 노트북이나 PC는 상당히 좋은 오디오 칩을 내장하고 있어 실측 수치로 92~94dB 정도의 SNR이나 다이내믹 레인지를 보여주는데, 그런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음악을 하신다고 이런 제품을 사용한다면 돈을 주고 음질을 '다운 그레이드'하는 것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경우도 음질면에서 '다운그레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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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B 2.0 High Speed (480MBP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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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BASE AI/LE or 에이블톤 라이브 및 다수의 이펙터 및 가상악기 |
< 수백개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리뷰를 진행한 https://www.youtube.com/@JulianKrause 의 유튜브 영상 중 캡춰 >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야 그럴 수 있지만, 몇몇 메이커들은 엔트리 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아주 저가형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물론 USB 1.1에 저음질이죠. 일부는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기도 하고 모습은 그럴싸한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몇몇 제품들의 수치가 굉장히 낮은데요. SNR과 가장 비슷하고 널리 사용되는 지표는 다이내믹 레인지입니다. 다이내믹 레인지도 SNR과 비슷하게 수치가 높을수록 노이즈 플로우가 낮아 좋은 음질로 녹음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은 대부분 상향 평준화되어 스펙이 다들 높아졌기 때문에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도 110dB를 넘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나오는 제품들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DAW 및 가상악기 등이 번들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가성비가 좋습니다.
Focusrite Hitmaker Expansion
요즘은 음악 작업 없이 인터넷 방송만 진행하시는 분들도 VST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 DAW를 많이 사용합니다. 일종의 음악을 제작하는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이 OS라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기 위해 MS 파워포인트 같은 것을 깔듯이, 음악 소프트웨어에서 오토튠을 사용하고 싶으면 오토튠 소프트웨어를 사서 넣어주는 것 입니다.
방송 플랫폼에서 `기본적인` 이펙터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음악 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VST 플러그인이 훨씬 퀄리티가 높습니다.
하지만 DAW는 대부분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포커스라이트(Focusrite) 스칼렛 시리즈와 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번들로 DAW와 각종 이펙터가 무료로 증정되기 때문에 추가로 DAW 및 플러그인을 구입하실 필요 없이 번들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주는 소프트웨어는 가장 낮은 급의 소프트웨어이기는 하지만, 사용하고 있다보면 수시로 이벤트를 열어 상위 버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포커스라이트 스칼렛 제품을 구입하면 '히트메이커 익스펜션 (Hitmaker Expansion)'이라는 번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DAW로 Ableton live lite와 Auto-tune, Brainworx, Red plug-in Suite 등 방송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의 DAW와 이펙터 플러그인을 번들로 제공해 주므로 ASIO를 지원하지 않는 저가형 USB 믹서를 구입 후 추가로 DAW 및 이펙터 플러그인을 구입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가성비가 좋습니다.
너무 저가형 제품을 사용하면 곤란한 이유를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 많다.
USB 1.1이다.
저음질로 음악작업에 사용이 부적합하고, 오히려 컴퓨터 내장 사운드보다 더 떨어진다.
음악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전혀 주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질이 좋은 애플 맥 같은 경우는 이러한 제품을 구입하면 다운그레이드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제품을 방송용으로는 사용해도 괜찬다고 하거나 괜찬겠지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마이크는 -60dBu ~ -40dBu 정도의 낮은 레벨을 가져 이를 증폭하는 장치를 마이크 프리 앰프라고 합니다.
마이크 프리 앰프는 가장 설계하기 힘든 회로 중 하나입니다. 잘못하면 노이즈가 많거나
또는 증폭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죠.
가끔 유튜브를 보시면 진행자의 목소리 등이 매우 저음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오디오 인터페이스란 컴퓨터를 사용하여 방송 또는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한 오디오 입출력 장치입니다. 예전에 컴퓨터에 소리를 내려면 무조건 사운드 카드라는 것을 장착해야 했는데... 그 때 음악 제작용 제품을 오디오 카드라고 불렀습니다.
< RME HDSP 9632 오디오 카드 >
하지만 이제 슬롯에 이런 오디오 카드를 장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이제는 외장형 기기로 나오다보니 더 이상 카드가 아니라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부르는 것 입니다.
< 카드라기 보다는 박스에 가까운 오디오 인터페이스들 >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브랜드, 입, 출력의 개수, 지원되는 오디오 포맷, 등급 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저렴한 것은 10만 초반 부터 가장 비싼 제품의 경우 천만 원을 넘어가는 제품들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입문자 수준에서는 10~30만원 정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가끔 보면 5만원 이하 그 중에서도 3~4만원에 불과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는데요. 그런 제품은 가성비 제품일까요? 아니면 성능이 부족한 제품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행한 일이지만 실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ASIO 드라이버 지원 유무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 가능한 장비인지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ASIO 드라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DAW인 큐베이스(CUBASE)의 제작사 스테인버그가 만든 디지털 오디오 드라이버입니다. ASIO 드라이버를 만들면서 공개를 했기 때문에, 현재 윈도우 OS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데 필수 드라이버로 정착하였습니다.
만들어진 배경은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기본 제공되는 오디오 드라이버의 레이턴시(Latency, 버퍼링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가 높아 DAW를 구동하기 매우 곤란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맥에서도 레이턴시 문제가 있어 ASIO 드라이버를 사용했지만, 코어오디오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주로 윈도우 환경에서 DAW를 구동할 때 ASIO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SIO 드라이버의 지원 유무는 윈도우에서 DAW를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며 이는 곧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사용가능한 장비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는 현실적으로 DAW를 구동할 수 없습니다.
입출력 레이턴시의 합이 20ms가 넘으면 레이턴시를 느껴 녹음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는 현실적으로 DAW를 구동할 수 없습니다. 스테인버그에서는 윈도우 드라이버를 활용한 ASIO 에뮬레이터 드라이버인 Generic Low Latency ASIO driver를 제공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에뮬레이터이입니다. 또한 안되는 하드웨어도 많고 이것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다른 윈도우의 어떤 사운드도 들을 수 없습니다. 다른 ASIO 에뮬레이터인 ASIO4ALL도 마찬가지이고, FLSTUDIO ASIO 드라이버의 경우는 호환성이 좀 그나마 낫지만, 레이턴시(Latency, 버퍼링으로 이해)는 큽니다.
레이턴시의 합이 20ms 이상이 되면 녹음 시 연주자가 불편함을 느끼는데, 에이블톤 라이브와 같은 경우 자체 ASIO 에뮬레이터 같은 것이 없어 다이렉트X라던지 MME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합계 레이턴시가 200ms이 넘어가기 때문에 녹음은 물론 모니터링조차 어려울 정도입니다.
저가형 제품 중 USB 1.1 오디오 믹서가 오디오인터페이스로 국내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중국 AMMOON사의 AGM02 >
위 제품은 중국 AMMON사의 AGM02라는 제품입니다. 제품 상단에 보시면 'Guitar, singer mixing console'이라고 분명 적혀있는데도 국내에서 들어와 브랜드 갈이를 한 후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USB 케이블을 통해 오디오 신호를 입출력할 수 있지만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DAW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는 어려운 제품입니다. 전송방식도 USB 1.1(12MBPS/s)로 낮은 편이고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는데...
스펙 차트를 보면 AGM02의 SNR(신호대 잡음비)이 80dB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레인지도 같은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10년전에 나온 엔트리급 오디오인터페이스100dB 정도이며, 이보다 상급의 제품들은 120dB를 훌쩍 넘는 SNR을 보여줍니다.
LP(레코드판)의 SNR이 최대 70dB 정도이며, MP3나 스트리밍 음원의 근간이 되는 음악CD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96dB입니다.
특히 맥북이라던지 일부 노트북이나 PC는 상당히 좋은 오디오 칩을 내장하고 있어 실측 수치로 92~94dB 정도의 SNR이나 다이내믹 레인지를 보여주는데, 그런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음악을 하신다고 이런 제품을 사용한다면 돈을 주고 음질을 '다운 그레이드'하는 것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경우도 음질면에서 '다운그레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능/제품
AMMOON AGM02
엔트리 레벨급 오디오 인터페이스
용도
USB 미니 믹싱 콘솔
음악 작업용 오디오 인터페이스
SNR
80dB
100dB 이상
인터페이스 방식
USB 1.1 (12MBPS/s)
USB 2.0 High Speed (480MBPS/s)
자체 드라이버
X
O
ASIO 지원
X
O
출력레벨
-10dBV 컨슈머 레벨
+4dBu 프로레벨
음악 소프트웨어
없음
CUBASE AI/LE or 에이블톤 라이브 및 다수의 이펙터 및 가상악기
< 수백개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리뷰를 진행한 https://www.youtube.com/@JulianKrause 의 유튜브 영상 중 캡춰 >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야 그럴 수 있지만, 몇몇 메이커들은 엔트리 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아주 저가형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물론 USB 1.1에 저음질이죠. 일부는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기도 하고 모습은 그럴싸한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몇몇 제품들의 수치가 굉장히 낮은데요. SNR과 가장 비슷하고 널리 사용되는 지표는 다이내믹 레인지입니다. 다이내믹 레인지도 SNR과 비슷하게 수치가 높을수록 노이즈 플로우가 낮아 좋은 음질로 녹음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은 대부분 상향 평준화되어 스펙이 다들 높아졌기 때문에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도 110dB를 넘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나오는 제품들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DAW 및 가상악기 등이 번들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가성비가 좋습니다.
Focusrite Hitmaker Expansion
요즘은 음악 작업 없이 인터넷 방송만 진행하시는 분들도 VST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 DAW를 많이 사용합니다. 일종의 음악을 제작하는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이 OS라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기 위해 MS 파워포인트 같은 것을 깔듯이, 음악 소프트웨어에서 오토튠을 사용하고 싶으면 오토튠 소프트웨어를 사서 넣어주는 것 입니다.
방송 플랫폼에서 `기본적인` 이펙터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음악 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VST 플러그인이 훨씬 퀄리티가 높습니다.
하지만 DAW는 대부분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포커스라이트(Focusrite) 스칼렛 시리즈와 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번들로 DAW와 각종 이펙터가 무료로 증정되기 때문에 추가로 DAW 및 플러그인을 구입하실 필요 없이 번들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주는 소프트웨어는 가장 낮은 급의 소프트웨어이기는 하지만, 사용하고 있다보면 수시로 이벤트를 열어 상위 버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포커스라이트 스칼렛 제품을 구입하면 '히트메이커 익스펜션 (Hitmaker Expansion)'이라는 번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DAW로 Ableton live lite와 Auto-tune, Brainworx, Red plug-in Suite 등 방송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의 DAW와 이펙터 플러그인을 번들로 제공해 주므로 ASIO를 지원하지 않는 저가형 USB 믹서를 구입 후 추가로 DAW 및 이펙터 플러그인을 구입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가성비가 좋습니다.
너무 저가형 제품을 사용하면 곤란한 이유를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 많다.
USB 1.1이다.
저음질로 음악작업에 사용이 부적합하고, 오히려 컴퓨터 내장 사운드보다 더 떨어진다.
음악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전혀 주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질이 좋은 애플 맥 같은 경우는 이러한 제품을 구입하면 다운그레이드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제품을 방송용으로는 사용해도 괜찬다고 하거나 괜찬겠지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마이크는 -60dBu ~ -40dBu 정도의 낮은 레벨을 가져 이를 증폭하는 장치를 마이크 프리 앰프라고 합니다.
마이크 프리 앰프는 가장 설계하기 힘든 회로 중 하나입니다. 잘못하면 노이즈가 많거나
또는 증폭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죠.
가끔 유튜브를 보시면 진행자의 목소리 등이 매우 저음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